오라클, 차세대 클라우드 견인차로 하이브리드 지목
오라클, 차세대 클라우드 견인차로 하이브리드 지목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5.02.10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향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에서 PaaS 중요도 지속 상승"

[아이티비즈] 오라클(www.oracle.com)이 오는 2017년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은 하이브리드 인프라를 지원하는 플랫폼 및 데이터베이스 서비스가 지배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라클이 IDG 커넥트(IDG Connect)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60%에 달하는 기업들이 프라이빗 클라우드 도입의 초기 혹은 성숙 단계로 빠르게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에는 82%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단계를 늘려나갈 때 기업들은 프라이빗 클라우드(32%)나 퍼블릭 클라우드(17%)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36%)를 더 많이 선택하고 있다.

기업들이 하이브리드를 우선순위에 두는 이유 중 하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도입에 관해 데이터 보안(55%), 기존 애플리케이션과의 통합(47%), 가능한 스킬(45%), 하드웨어 비용(44%) 등에 대해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성숙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잘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공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의 중요한 구성요소는 잘 준비된 효과적 거버넌스 컨트롤(34%), IT의 표준화(27%), 주요 의사결정자들의 지지 확보(25%), 강력한 IT 변화 관리 보장(17%)이 꼽혔다.

오라클 EMEA 지역 하드웨어 부문을 담당하는 존 아벨(John Abel) 전무는 “최근 클라우드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기업 애플리케이션 및 통합, 확장성, 보안 이슈의 정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조사 결과, 비즈니스를 위한 핵심적 접근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진화함에 따라 프라이빗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로 매끄럽고 안전하게 마이그레이션 가능한 플랫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들에게 유익함을 인정받은 오라클의 클라우드 맞춤형 플랫폼은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통합 시 골치 아픈 문제를 제거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route-to-value)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IDG 커넥트의 밥 존슨(Bob Johnson) 부사장 겸 수석 애널리스트는 “전통적으로 SaaS가 기업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이끌었지만, 향후 2년 간 DBaaS나 PaaS와 같은 기타 서비스들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이러한 트렌드는 클라우드의 빠른 성장을 보여준다. 클라우드 성능의 빠른 성장 덕분에 2017년에는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통해 변형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테스트에 쓰이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및 툴이 널리 보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