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에 정인택·홍원기·강태연·이광주 선정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에 정인택·홍원기·강태연·이광주 선정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6.12.1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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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로 디라직 정인택 이사, 한국콜마 홍원기 수석연구원, 니텍스제침 강태연 반장, LG화학 이광주 연구위원을 선정했다.

▲ 정인택 디라직 이사

정인택 이사는 국내 최초로 전원부와 오디오부가 통합된 2,000W급 고출력 앰프 개발을 통해 해외 제품에 의존하던 앰프를 국산화하여 국내 음향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또한 정인택 이사는 아날로그·디지털 혼합형 앰프 등 다양한 앰프를 개발하였으며, 네트워크 방송시스템 독자 개발을 통해 방송장비 국산화에 성공하였다.

정인택 이사는“회사 초기 멤버로서 어려운 시기를 함께해 온 직원들과 꾸준하게 연구개발에 회사가 투자해 줬다”며, “세계 앰프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신기술·신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홍원기 한국콜마 수석연구원

홍원기 수석연구원은 기존 무기 소재 자외선 차단제의 단점인 광 안정성 저하 및 사용 질감 등을 개선하는 고기능성 자외선 차단 유ㆍ무기 융합 신소재를 개발하여 국내 화장품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홍원기 수석연구원은 무기 소재의 응집을 방지하고 광 안정성 및 도포성 등을 개선하기 위해 이산화티탄에 부드러움과 분산성을 향상시키는 유기폴리머를 합성처리하여 신소재를 개발하였다.

홍원기 수석연구원은“연구를 통해 기업과 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적극적인 자세와 책임감을 갖고 신기술 개발에 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강태연 니텍스제침 반장

강태연 반장은 기존 제침전용 기계의 판대 수정 및 두께 조정 등을 통해 획기적으로 설계된 기계를 개발하여 국내 제침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강태연 반장이 개발한 제침전용 기계는 라운드엣지 공정에서 제품이 구부러지거나 끊기는 현상이 개선됨으로써 제품의 불량률을 20%에서 10% 이하로 감소시켰다.

강태연 반장은 “국내 제침산업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배우는 자세를 갖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이광주 LG화학 연구위원

이광주 연구위원은 고속 고용량 메모리 반도체 패키지의 성능 향상 및 공정 단순화에 필요한 후막형 반도체용 접착소재를 개발하고 반도체 패키지의 핵심소재인 고신뢰성 접착필름을 성공적으로 양산하여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광주 연구위원은 해외 제품 대비 탁월한 성능 및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갖추면서 혹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신뢰성을 갖춘 제품을 개발하였다.

이광주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소재 개발에 힘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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