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1일 출범…"더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카카오모빌리티, 1일 출범…"더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7.08.01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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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중 카카오택시에 기업용 업무택시 / 카카오페이 자동결제 도입

[아이티비즈] 카카오모빌리티(대표 정주환)가 1일 공식 출범했다. 카카오택시, 드라이버, 내비, 주차 등을 운영하는 카카오 모빌리티 사업부문이 독립한 회사로 지난 6월 글로벌 대체 투자자 TPG컨소시엄으로부터 5천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정주환 카카오 모빌리티 사업부문장이 대표를 맡아 150여명의 직원들과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며, 빠르고 과감한 의사 결정과 실행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동’하는 모든 순간을 더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간다는 목표 하에 현재 운영하는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신규 서비스와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일 호출수 150만 건을 기록 중인 카카오택시에 3분기 중으로 ‘기업용 업무 택시’ 서비스와 '카카오페이 자동 결제' 기능을 도입한다.

또, 4분기에는 모바일 주차 서비스 '카카오파킹(가칭)’을 출시한다. 주차장과 운전자를 모바일을 통해 연결, 원하는 지역의 주차장을 검색하고 주차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 주차 서비스를 지향한다.

그리고, 카카오드라이버와 카카오내비는 현재의 성장세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카카오드라이버 가입자는 현재 270만명, 이용 후 4주 내 재호출율은 70%에 달하며 지난 1분기 운행 완료 건수는 지난해 4분기 대비 30% 증가하는 등 특별한 마케팅이나 프로모션 없이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협업도 현재 진형형이다. 지난 5월 일본 최대 택시 호출 회사 재팬택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양사의 택시 서비스를 연동해 한국과 일본 양국 이용자가 양국 어디에서나 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정주환 대표는 "교통과 이동 영역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혁신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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