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 온라인 플랫폼·사이버 동향 보고서 발표
체크포인트, 온라인 플랫폼·사이버 동향 보고서 발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7.09.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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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체크포인트소프트웨어테크놀로지스가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인 체크포인트 리서치(Check Point Research)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체크포인트 리서치는 체크포인트의 연구조사 결과와 사이버 보안 부문의 최신 동향 및 위협환경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커뮤니티에 전달하는 플랫폼이다. 체크포인트는 향후 이를 기반으로 보다 큰 커뮤니티에 사이버 위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체크포인트에서는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온라인 리서치 플랫폼의 출시와 더불어 ‘체크포인트 사이버 공격 동향’ 연중 보고서도 선보였다. 이 보고서는 2017년 1월부터 6월까지 체크포인트의 쓰렛클라우드 세계 사이버 위협 지도에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최상위 범주인 랜섬웨어, 뱅킹 및 모바일 위협 등 멀웨어 위협에 대한 종합적인 개요를 제공한다.

연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내 전체 기업 조직의 23.5%가 러프테드(RoughTed) 멀버타이징 공격의 영향을 받았으며, 19.7%는 파이어볼(Fireball) 멀웨어의 공격에 의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미주,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에서 랜섬웨어의 공격 횟수가 작년 같은 시기에 탐지된 것에 비해 거의 두 배 증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체크포인트의 위협 정보 그룹 관리자인 마야 호로위츠는 “해커들이 점점 더 정교한 멀웨어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기술이 미숙한 해커라도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대폭 증가했다”면서”온갖 사이버 위협이 만연한 지금, 대다수 기업 조직에서는 여전히 제대로 된 보안 방어책을 갖추지 못한 상태다. 현재는 공격을 차단할 수 있는 사전 예방적인 방지 솔루션을 구현하기보다 탐지 방식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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