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클럽데이’, ‘슈퍼 루키 챌린지’ 등 다양한 페스티벌과 협업 강화
[아이티비즈] 네이버(대표 김상헌)가 친환경 음악축제 ‘그린플러그드 서울’과 손잡고, 신인 뮤지션 발굴에 나선다.
뮤지션리그에 등록된 뮤지션은 누구나 ‘신인 그린프렌즈’에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 페이지에 최소 2곡 이상의 자작곡이 담긴 음원이나 영상을 올리면 된다.
공모 접수는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인기투표와 오프라인 경연을 통해 선정된 최종 선발팀은 다음 달 2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팀은 5월 23일부터 양일간 난지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그린플러그드 서울’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네이버는 지난해 7월부터 음악 창작자들이 자신의 음악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인 '뮤지션리그'를 오픈하며 창작자들과 이용자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왔다. 뮤지션리그는 자신의 음악을 대중에게 소개하기 쉽지 않았던 뮤지션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재 1,560여 명의 뮤지션들이 약 6,520곡 이상을 등록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뮤지션리그를 통해 뮤지션들이 실제 오프라인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개최된 '뉴이어 월드 락 페스티벌’ 전야제에서는 인기 ‘뮤지션리거’의 공연을 직접 볼 수 있는 ‘뮤지션리거나잇’ 무대가 진행됐으며, 올해부터는 네이버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온스테이지LIVE’와 손잡고 매달 뮤지션리거를 위한 라이브 무대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뮤지션리그를 통해 신인 창작자 발굴과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오는 29일에 열리는 힙합, R&B 신인 서바이벌 공연 ‘슈퍼 루키 챌린지 시즌5’를 후원하며, 지난 달 부활한 홍대 앞 음악축제인 ‘라이브 클럽데이’와도 제휴를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 조재윤 서비스 매니저는 “네이버 뮤지션리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유망한 신인 뮤지션을 발굴하고, 팬들을 만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신인 뮤지션과 음악팬의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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