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래티스반도체(지사장 이종화)는 자사의 사이빔 스냅(SiBEAM Snap) 기술이 후지쯔의 차세대 태블릿 PC(모델명: Q508)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후지쯔 Q508은 5Gbps로 무선 전송이 가능한 USB 3.1 기술을 지원하는 최초의 태블릿 PC로서, 이번 CES 2018 기간 동안 전시되며 2018년 1월부터 일본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후지쯔클라이언트컴퓨팅의 니카와 스스무 CTO는 “사이빔 스냅 기술은 배터리 전원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됐으며, 후지쯔의 태블릿 PC에 초고속이면서 매끄러운 무선 데이터 연결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사이빔 스냅 기술은 물리적인 커넥터를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태블릿 PC의 하드웨어 설계를 훨씬 더 견고하게 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래티스의 C. H. Chee 시니어 디렉터는 “사이빔 스냅 기술은 USB 같은 일반적인 커넥터를 완벽하게 대체할 뿐 아니라, 고대역폭의 무선 데이터 전송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커넥터가 없는 디바이스 설계의 실현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