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트캐스트는 TV 소음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제품 ‘뮤트캐스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뮤트캐스트는 음소거(MUTE)와 방송(BROADCAST)의 합성어로 음소거 방송(MUTECAST)를 뜻한다. 기업명과 제품명이 똑같은 재미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TV의 소리를 송신해주는 ‘뮤존’과 그 소리를 수신하여 스마트폰으로 듣게 해주는 ‘뮤라’ 두 가지로 구성된 세트 상품이다.
‘뮤존’은 뮤트캐스트 존(MUTECAST ZONE)의 줄임말로 ‘음소거 방송 지역’을 뜻하며, ‘뮤존’이 설치되어 있는 지역이라면 어디서든 TV 소리를 스마트폰으로 들을 수 있다.
페어링이 복잡한 블루투스와는 달리, FM 방식을 이용한 뮤존은 채널 선택이 매우 쉽고 간단하다. 또한, 8~12초 정도의 접속시간이 있는 블루투스에 비해 뮤존은 3초로 매우 빠르다. 마지막으로 동시접속에 제한이 있는 블루투스와는 다르게 ‘뮤존’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 가정집 뿐만 아니라 대합실, 회의실, 버스, 기차 등 TV가 설치되어 있는 공공장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뮤라’는 뮤트캐스트 라디오(MUTECAST RADIO)의 줄임말로, 뮤존이 송신하는 TV 소리 뿐만 아니라 FM 라디오도 스마트폰으로 들을 수 있다.
2시간 기준 102MB 데이터를 소모하는 지상파 3사 라디오 앱 과는 달리, ‘뮤라’는 FM 방식을 이용하였기에 데이터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무료로 라디오를 즐길 수 있다.
그럼 TV 소리와 FM 라디오는 스마트폰으로 어떻게 들을까? 바로 전용 앱인 ‘뮤트캐스트 앱’을 이용하면 된다. ‘뮤트캐스트 앱’을 이용하여 평소에는 ‘뮤라’로 스마트폰 FM 라디오를 무료로 즐기고, ‘뮤존’이 설치되어 있는 장소에서는 음소거 된 TV의 소리를 편안히 즐기면 된다.
현재 ‘뮤트캐스트’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와디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