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아이티(대표 이형우)가 12월 5일부터 3일간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 참가한다.
마이다스아이티가 참가하는 ‘2018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은 약 200개 기업이 신산업 및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신기술들을 대거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마이다스아이티는 치매 예방과 관련된 ‘인브레인 트레이너’를 선보인다. 인브레인 트레이너는 인지중재치료 소프트웨어로, 치매 예방이나 뇌 건강과 관련된 인지기능을 강화하는 데 쓰이는 소프트웨어다.
인지중재치료란 노년기의 지적, 사회적, 신체적인 인지적 활동을 증가시키기 위해 고안된 치료법으로 치매예방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기존의 인지중재치료는 단순 오락요소 또는 하드웨어에 국한된 치료도구를 사용했는데,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고 인지 발달 기록과 평가가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마이다스아이티의 인브레인 트레이너는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개발되어 휴대폰과 태블릿만 있다면 언제 어디에서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작업치료사 모드도 개발되어 치매안심센터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치료사 모드는 참여 노인의 ID 생성과 그룹 관리를 자동으로 할 수 있고, 평가 결과와 인지 발달 과정을 컴퓨터가 알아서 기록한다. 수업 커리큘럼과 일정 조율을 템플릿 기능으로 처리하여 반복 업무를 줄여준다. 과제를 독려하는 메시지 기능과 설문 기능도 있어 치매안심센터의 노인 관리에 적합하다는 평이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치매 ICT 솔루션 국내 1위 기업이다. (2017.12. GAAP 매출액 기준) 치매 분야 명의로 알려진 삼성서울병원 뇌신경 센터장 나덕렬 교수도 마이다스아이티의 치매 ICT 솔루션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나덕렬 교수 치매 의료진의 오랜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산 인지 기능 검사 인브레인 코그(Inbrain Cog)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이다스아이티 이준호 팀장은 "현재 치매안심센터에서 400명 연구 임상이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해당 결과를 통해 인브레인 트레이너의 치매 예방 효과를 제대로 입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