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새롭게 출범하면서 대한민국 대학생들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시범단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는 한국대학태권도연맹(KUTF, 회장 최재춘) 국가대표 시범단(단장 이경석)이 임명장 수여식 및 합동훈련을 통해 2019년 시작을 알렸다.
1월 4일부터 6일까지 전북 무주에 위치한 태권도원에서는 KUTF 국가대표 시범단 임명식 및 합동훈련이 진행됐다.
올해 KUTF 시범단은 총 이경석 대학연맹 부회장이 단장을 맡고 신경재 수석부단장, 권오달, 하승권 부단장으로 운영진이 구성됐으며, 지도진과 단원은 박창연 총감독 지휘하에 감독 1명, 코치 3명, 트레이너 4명 등 총 65명으로 이루어졌다.
5일 오전 11시 태권도원 도약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는 아시아대학태권도협회 장창영 이사장과 태권도진흥재단 정국현 사무총장을 비롯해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최재춘 회장, 박은석 전무이사, 이경석 단장, 신경재 수석부단장, 권오달, 하승권, 박창연 총감독과 시범단 6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국내 대학연맹 행사에서만 시범을 보였던 KUTF 시범단은 지난해 국가대표 시범단으로 명칭과 조직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대외활동에 나서왔다. 기존 대학연맹 행사에 국한되지 않고 민간단체 및 기업의 행사에 메인 이벤트 시범공연을 선보이면서 국가대표 시범단을 자리매김 하고 있는 상태다. KUTF 시범단은 2019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잡고, 지난해 말 시범단원 선발 오디션을 통해 유능한 대학인재 50여명을 시범단원으로 선발했다.
신경재 수석 부단장은 “이번 KUTF 시범단에서 이경석 단장님을 비롯하여 여러 지도진 및 단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시범단으로서 태권도 시범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