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한국IBM(대표 제프리 로다, www.ibm.com/kr)은 현대증권(대표 윤경은, www.hdable.co.kr)의 주전산기 교체를 위해 IBM 파워시스템 E870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이번 계약을 통해 자사 IT 시스템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비용절감과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현대증권은 모바일 및 온라인 거래 증가에 따른 데이터 폭증에 대응하고 노후화된 서버로 인한 비용 및 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워시스템 E870을 선택했다.
현대증권이 도입한 파워시스템 E870은 최대 메모리를 장착해도 초고속 처리속도를 유지할 수 있어 많은 증권거래량 지원에 최적화된 인프라이다. 주문처리, 체크카드승인, 계좌조회, 입출금, 신탁, 퇴직연금 등 주요 고객 서비스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뒷받침 해 현대증권의 고객 수익률 중심 서비스 운영에 더욱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현대증권 최고정보책임자(CIO) 박창선 상무는 ”IBM의 최신 파워 시스템즈로 최적의 IT인프라를 갖추어 일일 기준 온라인 트랜잭션 3,000만 건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대용량 시스템을 확보하게 됐다”며, “IT인프라 기반을 공고히 함으로써 향후 현대증권의 고객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고 신규 고객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파워시스템 E870을 통해 배치 업무 시간을 단축하고 업무 처리 성능을 높여 궁극적으로 업무 효율성을 2.2배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또, 압도적인 단일 코어 성능과 6개에서 2개로 줄어든 랙 개수로 인해 비용 절감 효과도 누리게 됐다. 시스템 코어 수가 50% 감소하여 소프트웨어 비용이 최소 30%에서 최대 50%까지 줄어들었으며, 동시에 유지보수, 상면, 전력에 들어가는 비용 모두 축소됐다. 이 모든 비용을 고려하면 3년간 약 20 억 정도를 절감하는 수준이다. 또한 서비스 종료된 소프트웨어에 대한 최신 버전을 구축할 수 있게 돼 더욱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이 가능해졌다.
한국IBM 시스템테크놀로지그룹(STG) 사업부 한상욱 상무는 “신규 파워시스템 E870의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으로 현대증권의 고객서비스 품질 및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금융권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파워의 명맥을 이어받아 파워시스템 E870 또한 증권업계를 비롯한 다수의 금융산업에서 더 많은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