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코인, 바이오 기업 넥스모스와 IT 컨설팅 기업 ISTN과 전략적 제휴 체결
컬러 코인, 바이오 기업 넥스모스와 IT 컨설팅 기업 ISTN과 전략적 제휴 체결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9.06.04 14: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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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컬러코인(Color Coin)을 개발 중인 컬러 플랫폼(Color Platform)(대표 박창기)과 바이오 기업 넥스모스(Nexmos)(대표 손인식), SAP대표 파트너사인 ㈜아이에스티엔(ISTN)(공동대표 김종도, 임해각) 세 회사는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기술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삼사는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이 바이오, 소프트웨어, 블록체인 분야 등에서 다양한 기회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블록체인 바이오 애플리케이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바이오, 소프트웨어, 블록체인 각 분야 전문기업들의 결합으로 큰 시너지가 예상된다.

컬러 플랫폼(컬러코인)은 “Decentralized for Daily Life”라는 슬로건으로 실제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핵심으로 표방하고 있는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이며, 전세계 주요 블록체인 프로젝트들 중에서 가장 빠른 거래 확정 시간(Confirmation Time)인 1초를 핵심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컬러 플랫폼 박창기 대표는 “바이오 산업에서는 질병을 진단, 예방, 치료하기 위한 데이터 생산과 관리, 활용이 연구개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고객들의 의료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하여 위변조를 막고 빅데이터를 구축하여 인류 의학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며 “아울러 개인은 본인의 의료 데이터를 공급하는 것에 대해 컬러 코인으로 보상을 받게 되고 블록체인에 기록한 개인 의료 데이터를 통해 평생 건강 및 질병 관리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넥스모스는 새로운 DNA플랫폼을 개발하여 질병 조기 진단, 예방, 치료제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으로서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엔 표적물질과 결합하는 특성을 가진 DNA인 압타머를 이용해 항산화 물질의 산화를 예방하는 기술로 미국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특히 넥스모스가 개발한 항산화 물질 압타민C(Aptamin C)는 실험 결과 비타민C의 산화 속도를 50% 이상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2002년에 설립된 ISTN은 IT 전문 컨설팅 기업으로 업무용 소프트웨어 분야 세계 선두 기업인 독일 SAP의 한국 대표파트너사이다. ERP컨설팅과 SAP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며 그 외에도 다양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등을 공급해 500억 원대의 연 매출을 달성했다.

넥스모스 손인식 대표는 “바이오 데이터, 메디칼 데이터를 수집, 관리하고 연구개발에 활용하는데 블록체인 기술이 크게 유용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세계 최고 수준의 블록체인 플랫폼과 손잡게 되어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 데이터를 기록,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은 블록체인 비즈니스 모델 가운데 가장 효과적이고 유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이들 세 전문 기업의 결합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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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2019-06-04 15:35:45
컬러코인 대박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