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의 맛을 살려주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다. 시원하고 톡 쏘는 탄산음료나 기름진 입을 깔끔하게 만들어주는 냉면 등 개인의 기호에 따라 다양하다. 고기와 찰떡궁합으로 주류를 많이 떠올리는데, 고기 맛을 잘 느끼게 해 줄뿐만 아니라 식사 자리를 한층 더 즐겁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맛있는 돼지고기와 딱 맞는 깔끔한 목 넘김의 술이 있는 곳을 찾고 있는 이들에게 제격인 곳이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선릉역 인근에 위치한 맛집 신도세기 선릉점이다. 보통 고기집이라고 하면 희뿌연 연기가 먼저 떠오를 테지만, 이곳 신도세기 선릉점의 외관은 언뜻 보면 고기집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깔끔한 외관과 북유럽풍의 디자인을 제공한다.
신도세기 입구에는 많은 돼지고기가 숙성고에서 170여 시간이 넘게 에이징이 되고 있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신선하고 색이 선명한 돼지고기를 직접 보면 더욱 더 믿고 먹을 수 있는 고기라는 확신을 들게 한다. 신도세기의 돼지고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맛볼 수 있는 슈퍼골든포크(SGP)로 쫄깃한 식감의 버크셔와 부드럽고 고소한 요크셔, 풍미 가득한 듀록을 한 데 즐길 수 있다.
신도세기의 대표 메뉴인 SGP 숄더랙은 돼지 1마리에서 1대만 나오는 궁극의 부위로 168시간 에이징해 감칠맛이 장점이다. 2인 기준으로 1대만 제공되기 때문에 특별한 돼지고기를 먹고 싶다면 숄더랙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양 또한 푸짐하기 때문에 1대만으로도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신도세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돼지고기와 딱 맞는 수제맥주 때문이다. 국내 최고의 수제맥주 양조장인 아트몬스터에서 고기와 가장 잘 어울리는 수제맥주를 만들어 여태껏 경험하지 못 했던 정상급 맥주의 세계를 선사한다. ‘수다스폰서’는 요즘 유행하는 IPA, 페일에 차별화를 위해 홉을 더했다. 깔끔하면서도 짙은 홀의 향을 음미할 수 있어 최고의 밸런스를 느낄 수 있다. ‘이태원프리덤’은 독일의 대표적인 밀 맥주인 헤페바이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독일에서 직접 전통이 깊은 여러 양조장에서 연수를 마치고 난 후 완성된 맥주다. 바나나향과 정향의 조화롭게 어우러져 수제맥주를 처음 접한 이들에게 제격이다.
풍미 깊은 돼지고기와 함께 특별한 수제맥주를 맛보고 싶다면 대치동 맛집 신도세기 선릉점을 찾아보면 된다. 지하철 2호선 선릉역 4번 출구에서 도보 3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찾기에도 간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