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 준비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일부 학교에서는 이미 기말고사가 끝나기도 했다. 이제 남은 것은 겨울방학이다. 겨울방학은 여름방학에 비해 기간이 길어 하나의 목표를 잡고 학습을 하기에 유용하지만, 반대로 제대로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면 허송세월을 보내기도 쉬운 시기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공부량이 많은 수학을 주로 공략하게 되는데, 예비고1 학생들은 이 때 고등수학을 공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현재의 실력을 고려하지 않은 무조건적인 진도학습은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 대치동 수학학원 대맥의 조언이다.
대치동 수학학원 대맥학원은 “자신의 객관적인 실력을 측정하고, 이에 맞는 수학학습법을 추천 받아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수준별로 알맞은 방법을 선택해 공부를 하되, 수준을 막론하고 철저한 오답정리와 반복학습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상위권 학생 “적절한 진도학습과 더불어 심화과정을 집중공략”=고등 수학은 1~2번 보는 것만으로는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진도를 선택하여 평소와 비슷하게, 혹은 평소보다 조금 더 빠르게 하여 학습을 하되 공부시간을 더 많이 분배하여 한 과정 전체를 훑어볼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문제당 시간관리 훈련을 더 엄격하게 함으로써 시험의 감을 잃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같은 교과과정을 본다고 해도 더 어려운 심화 과정을 꼼꼼하게 공부하며, 변형된 문제들을 자주 접하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중위권 학생 “단원간의 유기성을 파악하고, 유형별 문제를 풀이에 집중”=중위권 학생들은 기초는 어느 정도 잡혀있지만 디테일함이 부족해 점수가 깎이는 일이 많다. 연산력을 넘어서 많은 생각을 요하는 수학 문제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고등 수학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기도 한다. 이 때는 기본 개념을 다시 다짐으로써 단원간의 유기성을 파악하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많이 접해보는 것이 좋다.
또 모르는 문제들이 나왔다고 바로 해설을 보면서 이해하기 보다는, 최대한 많은 생각을 하는 습관을 들어야 한다. 이 때 일대일 수업 방식을 통해 선생님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던져주면, 이를 단서로 삼아 문제를 풀어보려고 노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위권 학생 “끈기 있게 문제의 풀이과정을 쓰는 것부터 시작”=하위권 학생들은 기초가 부족하여 필요한 경우 중등 수학 과정을 가볍게 훑고 넘어가는 것도 무난한 선택이다. 특히 풀이과정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간단한 문항이라도 문제풀이를 온전하게 쓰는 습관을 길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쉬운 문제에서 어려운 문제로 넘어가면서 중간 난이도 과정에 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반복학습과 오답정리를 꼼꼼히 하는 것이 수학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다.
한편 대치동 수학학원 대맥은 고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겨울방학 몰입특강’을 내년 1월 초 개강 예정에 있다. 수학1과 수학2, 확률과 통계 등 수학 고득점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들을 단기간 몰입학습을 통해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특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