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이 4월 6일로 추가연기 되면서 전반적인 학사일정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에 따라 길어지는 휴교 기간에 학습 결손이 생길 것을 우려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목소리도 높다. 특히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는 고등부 학생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 가운데 대치동 수학학원 잠룡승천이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3가지 공부법을 소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대치동 수학학원 잠룡승천 측은 “고등부는 수준별 문제 풀이를 꾸준히 하고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기술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학습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 기본 개념 문제
필수적인 수학 개념을 탄탄하게 정립한 후, 기본 난이도의 개념 문제 풀이를 빼먹지 말고 풀면서 알고 있는 개념을 어떻게 문제에 적용시키는 지를 체득해나가야 한다. 또 기본 예제 수준의 쉬운 문제들을 넘어 필수 유형 문제들을 각 단원별로 꼼꼼히 풀어보며 오답을 정리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다시 한 번 체크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 준킬러 문제
준킬러 문제는 킬러 문제보다는 쉬우나 접근이나 풀이법이 다소 까다로운 실전 문제들을 말한다. 문제에서 요구하는 개념의 키포인트를 짚어내는 연습을 해야 한다. 또한 문제의 틀과 유형을 꼼꼼히 분석해 문제가 묻고자 하는 의도를 빠르게 캐치한 후, 계산 실수 없이 정확하게 풀이를 이어나가는 훈련을 해주는 것이 좋다.
◇ 킬러 문제
킬러 문제는 ‘발상과 발전’이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시간 투자와 인내력이 답이다. 하루에 한 두 문제를 풀더라도, 정답을 도출해내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힘으로 생각을 전환하고 떠오른 발상을 발전시키는 훈련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치동 수학학원 잠룡승천 측은 “끝내 풀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힘들게 보았던 문제들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다음 문제를 풀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독려했다.
대치동 고등 수학학원 잠룡승천은 “어떤 수준의 문제든 꾸준히, 그리고 성실하게 해 나간다면 결과로 보답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자신이 현재 어떤 난도의 문제를 풀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따른 피드백까지 함께 있어야 더욱 원활한 학습이 가능할 것”이라고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