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퍼즐데이터(대표 김영일)는 기존 투자자인 인라이트벤처스, 삼성벤처투자를 포함하여 현대기술투자, 수림창업투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으로부터 23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퍼즐데이터의 누적 투자금은 27억 원이며 최근의 코로나19 여파에도 데이터 및 프로세스 분석 최적화 수요 증가에 따라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퍼즐데이터는 프로세스 마이닝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데이터를 분석하여 실제 수행 중인 프로세스를 도출, 모니터링 개선하여 프로세스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퍼즐데이터의 ‘프로디스커버리’는 국내 최초, 유일의 100% 자체 개발한 프로세스 마이닝 플랫폼으로 퍼즐데이터는 설립 3년 만에 2년 연속 글로벌 프로세스 마이닝 대표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수림창업투자 노경욱 이사는 “퍼즐데이터의 프로디스커버리는 기존 프로세스 분석 한계를 뛰어넘는 확장 가능성이 큰 솔루션으로 국내 프로세스 마이닝 산업 확대를 이끄는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며 “각 분야 대표 기업의 다양한 프로젝트 성공 경험과 프로세스 마이닝 핵심 기술에 대한 누적된 연구 개발 역량, 특히 자사 기술력으로 솔루션을 개발해 매출과 수익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퍼즐데이터 김영일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투자가 확정되었다는 것은 퍼즐데이터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프로디스커버리의 R&D 및 신규 우수 인력 확보 등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미주, 유럽 등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