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넷기어(한국지사장 김진겸)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가 일상화된 시대에 차세대 무선 표준 방식인 와이파이-6 지원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면서 프리미엄 무선 네트워크 시장에 올인할 계획이라고 23일 전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화상회의 등 다양한 언택트 환경이 일반화되면서 무선 인터넷 접속 및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역시 우리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필수 요소가 되었다. 이런 무선 네트워크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내다보고 넷기어는 올해 상반기에 차세대 네트워크 표준으로 각광받는 와아파이-6 지원 신제품들을 대거 출시하고 시장 선점을 선언했다.
올해 초, 와이파이-6 지원 메시 와이파이 공유기인 오르비 RBK852를 필두로 와이파이-6 무선 공유기 RAX200, RAX20, 와이파이-6 무선 증폭기 EAX20, 국내 최초 선보인 이지메시 와이파이 공유기 MK62, MK63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와이파이-6 지원 무선 제품들을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한, 넷기어는 올 하반기에도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메시 와이파이 시스템, 이지메시 와이파이 공유기, 기업용 메시 와이파이 시스템 등 초프리미엄급 제품에서 보급형 공유기 제품까지 십여 가지의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와이파이-6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와이파이-6란 기존 802.11ac 방식에서 한 차원 발전한 802.11ax 표준 방식으로 전세계 와이파이 협회에서 채택한 차세대 와이파이 무선 표준 규격을 말한다. 이 와이파이-6 제품들은 차세대 와이파이-6의 핵심 기술인 OFDMA(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 액세스)를 지원하여 기존 AC 방식이 한 번에 하나의 데이터만 전송하는 시스템에서 한 번에 다 수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하여 4배 더 많은 수의 디지털 장비에 40% 향상된 속도로 50% 더 넓은 무선 영역 커버가 가능하다.
김희준 넷기어 마케팅 이사는 “자사의 프리미엄 무선 제품에 힘입어 전년대비 35% 이상의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30% 정도의 와이파이-6 지원 무선 제품군의 매출 비중을 올 하반기에는 최대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