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이 헬스케어 AI플랫폼 기업 헬스허브(대표 이병일)에 ‘클라우드 비용 컨설팅’을 제공, 클라우드 비용의 20%를 절감시켰다고 8일 밝혔다
헬스허브는 영상 이미지의 저장과 분석을 위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컴퓨팅, 데이터베이스, 스토리지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저장하는 영상 이미지가 증가할수록 클라우드 사용 비용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었다.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비용 컨설팅 결과, 같은 해 1월의 클라우드 사용량보다 12월의 사용량이 1.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비용 절감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지만 내부에 클라우드 비용만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조정할 전문 인력 부족과 이에 따른 실행의 어려움이 있었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비용 컨설팅’을 통해 총 3가지의 비용 절감 방안을 제시했다. 헬스허브에서 사용 중이던 전체 클라우드 자원 중 40%의 미사용 자원을 분석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고, 클라우드에서 사용중인 컴퓨팅과 데이터베이스 자원을 재조정(Right Sizing)해 전체 자원의 80% 이상의 재조정 요소를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옵스나우 예약인스턴스(RI) 추천 기능을 통해 클라우드 사용량을 분석하여 예약인스턴스 구매를 제안했다.
헬스허브는 단기간의 컨설팅을 통해 클라우드 비용을 20% 절감할 수 있게 되었고, 컨설팅을 받고 바로 옵스나우 유료버전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옵스나우의 ‘이상비용 탐지 기능’을 활용하면서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비용을 관리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의 김성수 CTO는 “헬스허브와 같이 영상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은 영상의 양이 증가할 수록 클라우드 사용량과 비용도 자연스럽게 증가한다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클라우드 자원 최적화 및 비용 절감이 매우 중요하다"며, "베스핀글로벌에서는 이러한 기업들의 고민을 덜기 위해 클라우드 비용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중이며, 궁극적으로는 옵스나우를 통해 기업 내 클라우드 담당자가 직접 최적화를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