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쿤텍(대표 방혁준)은 증가하는 공급망 공격에 즉각 대응해 기업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이스라엘 보안기업 파노레이의 공급망 보안관리 자동화 솔루션 ‘파노레이(Panorays)’ 플랫폼을 국내에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급망 공격은 자사의 시스템 및 데이터에 접속할 수 있는 외부 협력업체나 공급업체를 통해 누군가가 시스템에 침투할 때 발생하는데, 이는 기업이 관리할 수 있는 보안의 범위를 넘어서는 수준이기 때문에 기업 내부 보안 강화만으로는 사전 차단이 불가능하다. 이에 공급망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공급업체들의 보안 상태를 빠르고 정확하게 점검할 수 있어야 하고, 동시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공격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뉴욕과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파노레이는 기업의 자산을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외부 협력업체, 파트너 등 공급업체와의 관계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자동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파노레이는 공급망 보안 시장에서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전 세계 주요 은행, 보험, 금융 서비스 및 의료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공급업체 사이버보안위험관리를 위한 공급망 보안관리 자동화 플랫폼 ‘파노레이’는 체계적인 체크 리스트 기반으로 공급업체 보안 상태 자동 점검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행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클릭 한번으로 간단하게 공급업체의 보안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공급업체로 인한 보안 위협 발생 시 신속히 알림을 받을 수 있어 즉각적 대응이 가능하다.
쿤텍 방혁준 대표는 “공급망 공격은 사전 탐지가 어렵고 신속히 대응하지 못하면 공급망과 연결되어 있는 대규모 자산에 막대한 손실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공급업체의 보안 상태를 사전 점검하고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공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쿤텍은 국내 시장에 ‘파노레이’ 솔루션을 공급해 다양한 공급업체에 대한 보안 평가 프로세스를 단축시키고 기업 보안 가시성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예정이며,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한 사이버 복원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