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증서로 전자증명서 발급·조회 가능해진다"
"네이버 인증서로 전자증명서 발급·조회 가능해진다"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1.02.1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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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행정안전부, MOU 체결
올해 주민등록등초본,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등 30여 종
네이버 인증서로 주민등록초본 등 전자증명서 발급과 조회 가능해진다.
네이버 인증서로 주민등록초본 등 전자증명서 발급과 조회 가능해진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와 행정안전부가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상반기 중 주민등록등초본,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병적증명서 등 30여 종의 증명서가 네이버 인증서를 기반으로 발급/조회가 가능해지고, 내년에는 발급 가능한 증명서가 50여 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정부24의 전자증명서 서비스로 발급받아 금융기관에 제출한 예방접종증명, 운전경력증명서, 토지/임대 대장 등 100여 종의 증명서에 대해서도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손쉽게 열람, 제출이 가능해져 일상생활 속에서 이용자의 편리와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에 맞추어 종이 증명서 제출에 따른 보안의 위험, 번거로운 이용자 불편 해소와 함께 사회적 비용 최소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나아가 친환경적 가치 창출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운영총괄은 “지난해 3월 시작한 네이버 인증서의 가입자가 400만 명을 넘어서며 안전하고 간편한 서비스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다양한 서비스에서 안전하고 빠르게 네이버 인증서의 편리함을 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한창섭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네이버와 협력을 통해 기관 방문 없이도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전자증명서를 더욱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협약식은 19일 강남N타워에서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운영총괄, 행정안전부 한창섭 정부혁신조직실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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