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휘센 시스템에어컨, 배관 재사용 통해 교체 시간·비용 최소화
LG 휘센 시스템에어컨, 배관 재사용 통해 교체 시간·비용 최소화
  • 김종영 기자
  • 승인 2021.12.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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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휘센 주거용 시스템에어컨이 효율적인 교체 방식과 설계로 시공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한 대의 실외기로 여러 대의 실내기를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에어컨은 2010년대 초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효율성이 높고 천장에 설치가 가능해 실내외 공간 확보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실제로2010년 아파트 청약 당시 시스템에어컨 기본 옵션 선택 비율이80-90%에 이를 정도로 시스템에어컨은 신축 건물의 필수 옵션이 됐다.

그러나 통상 시스템에어컨의 교체 주기가 약 10년인 점을 고려할 때, 2010년대 초 도입된 시스템에어컨이 노후화되면서 최근 교체 비용과 과정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시스템에어컨은 처음 설치할 때 배관을 매립, 고정하기 때문에 교체 시 제약이 많다. 특히 공실이 아닌 거주 중에 시공할 경우, 가구 이동의 번거로움과 부대비용 발생 등의 부담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시스템에어컨 설치 시 발생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업계의 노력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LG 휘센 주거용 시스템에어컨의 경우, 효율적인 교체 방식과 설계로 시공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LG 휘센 시스템에어컨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배관을 유지하고 실내기, 실외기만 교체하면 된다는 점이다. 아파트 옵션 현장 혹은 천장 인테리어 공사 진행 시에 사용되는‘단배관7종’과 노후 교체나 천장 인테리어 공사 없이 사용 가능한 ‘다배관4종’ 모두 배관을 재사용해 설치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배관 공사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집안 가구 이동 등의 불편을 감수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주거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5종(7.2~17.0kW)은 가정용 전기(220V) 사용이 가능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노후 교체 진행 시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다

이외에도 ‘펌프 다운’ 방식의 기술을 통해 교체 시간을 최소화한다. 배관에 있는 냉매를 실외기로 회수하는 ‘펌프 다운’ 방식은 추가 작업 없이 바로 배관을 재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배관 재사용 시 설치되는 별도의 부품 구매나 전원선, 통신선 등의 공사가 필요하지 않은 점도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설치 제약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LG 휘센 시스템에어컨은 단배관 실외기 사이즈를 줄였고, 후면 배관 및 개선된 서비스 방식 적용으로 설치성과 서비스성을 극대화해 실외기 설치 공간을 최소화했다. 이 같은 기술력에 힘입어 최근 여의도 롯데캐슬 엠파이어, 광진구 더샵 스타시티, 용산 현대하이페리온 등의 교체를 완료한 바 있다.

LG휘센 시스템에어컨 관계자는 “LG휘센 주거용 시스템에어컨은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설치 노하우로 노후 제품 교체 기술을 새롭게 정립했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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