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테스트웍스(대표 윤석원)는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소프트웨어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KOLAS는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제도를 운영하여, 시험기관의 장비, 시험능력, 시설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국제 수준의 시험 능력이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의 국가공인시험기관 인정기구다.
테스트웍스가 이번에 획득한 KOLAS 인정범위는 소프트웨어 분야 ISO/IEC 25023, ISO/IEC 25051,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시 제2017-31호 등의 3개 규격이다. 테스트웍스는 소프트웨어의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호환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유지보수성, 이식성에 대한 시험항목 인정을 획득했다.
KOLAS가 발급하는 국제공인시험성적서는 정부지원 연구개발 과제의 목표 달성 여부 검증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및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품질평가, 조달 및 일반 입찰 시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품질평가에도 사용된다. 이 외에도 업체 스스로 자사 제품의 품질 완성도 확인 및 취약 부분 개선을 위해 KOLAS 국제공인시험성적서를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KOLAS 국제공인시험성적서는 국내외적으로 공신력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신뢰성과 통용성을 인정받아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가입한 107개국 104개 시험기관과 아시아태평양 상호인정협정(APAC-MRA)에 가입한 30개국 50개 시험기관에서 발행한 시험성적서와 상호인정이 되며 동등한 효력을 갖는다.
이번 인정을 통해 테스트웍스는 소프트웨어 테스트 시험성적의 전문성 및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입증 받았다. 이를 위해 테스트웍스는 2020년 초부터 2년여간 인정 획득을 위한 준비기간을 거쳤으며, KOLAS 절차에 따라 엄격한 문서심사 및 현장평가를 받아 최종 인정을 획득했다.
이번 KOLAS 인정 획득으로 테스트웍스에서 발행하는 시험성적서는 국제인정기구의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 등에서 활용되며 해외 진출 시 별도의 시험을 받을 필요가 없어 시험-인증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