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오픈 마켓플레이스 에덴루프(EdenLoop)가 세계 최대 이더리움(ETH)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 유니스왑(Uniswap)에 에덴루프 토큰(ELT)을 상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에덴루프는 지난 2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 글로벌(Bittrex Global)’ 및 ‘디지파이넥스 글로벌 (Digifinex Global)’ 상장에 이어 이번 유니스왑 거래소까지 상장을 마쳐 다양한 거래소를 통해 에덴루프 생태계를 위한 거버넌스 토큰 ELT 거래가 가능하게 되었다.
유니스왑은 대표적인 탈중앙화 서비스 플랫폼으로 이더리움과 ERC-20토큰 사이의 스왑 프로토콜이다. 특히 별도의 오더북 및 차트가 존재하지 않고, 스왑 할 토큰과 수량을 선택한 후 간단하게 이더리움과 스왑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탈중앙화 금융서비스인 De-Fi 열풍의 주역인 유니스왑은 중앙화되어 투명성이 보장되어 있지 않은 기존 거래소들과는 달리 참여자에 의해 유동성이 공급되고 거래가 이루어지는 디파이(De-Fi) 투자에 최적화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최근 에덴루프는 구글의 웹 크롤러 기술과 유사한 방식으로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작동하는 NFT 검색엔진 ‘BlockLoop’ 시스템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이더리움, 폴리곤, 클레이튼 등의 생태계에 작용하여 각 거래소 간의 연결이 이뤄지며, 탈중화된 거래를 유도한다.
또한 에덴루프는 국내 최대 전시기업인 코엑스와 국내 아트의 아이콘 가나아트 갤러리 및 삼성전자 등 대형 파트너쉽 및 전략적 투자유치에 이어 국내 최대 아트토이 전시 기업인 ‘아트벤처스(아트토이컬쳐)’와 협업을 함으로써 프로젝트의 사업 구조를 확장하고 있다.
에덴루프 관계자는 “최근 공개한 2022~2023 로드맵에 따라 스테이킹 시스템을 포함한 NFT파밍 시스템, 비주얼 루프 시스템, m-커머스 메타버스 등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유니스왑 상장을 통해서 더 많은 유동성을 공급하고,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에덴루프를 좀 더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