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소프트웨어 중심의 산업 자동화 시스템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EcoStruxure Automation Expert)’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는 IEC61499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범용 자동화 제품이다. 이 시스템은 개방형 플랫폼으로 기본 하드웨어 인프라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을 모델링하고 배포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화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따라서 모디콘 PLC, 알티바 가변 속도 구동기(VSD) 및 산업용PC와 같은 기존 자동화 플랫폼을 지원하고 최초로 복잡한 다중 VSD 제어 알고리즘을 중앙 PLC 없이 프로그램하고 VSD 컨트롤러에 배포가 가능하다.
이와 같은 자산 중심 접근 방식은 전례 없는 비용 및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 또한 엔지니어는 소모적인 수작업을 자동화하고, 중복 작업을 제거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의 도입으로 기존의 자동화 작업을 수행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2~7배 단축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쳐 오토메이션 엑스퍼트 동아시아지역 프로그램 담당자인 김건 매니저는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는 범용 자동화를 향한 여정의 첫 번째 단계로써 차세대 산업의 잠재력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고방식을 수용해야 한다“며,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을 완전히 실현시키려면 플랫폼을 개방시키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분리하여 민첩성과 확장성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