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네이버(대표 최수연)와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는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 기반 사업 공동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 이후 양사는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를 통해 한국공인회계사회 시행 AT(Accounting Technician) 자격증을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AT는 ▲회계정보 활용능력을 검증하는 회계실무전문가인 FAT(Financial Accounting Technician) 1·2급과 ▲세무정보 분석 및 처리능력을 검정하는 세무실무전문가인 TAT(Tax Accounting Technician) 1·2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련 자격증 서비스는 상반기 중에 제공될 예정이다. 기존에 플라스틱 형태로 발급되어 우편으로 수령해야 했던 AT 자격증 전건에 대한 온라인 대체 발급이 가능해지고, 사람인·잡코리아·캐치 등의 취업포털 이력서에 자격증 정보를 간편하게 연동하는 기능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이용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지희 네이버 전자서명인증센터장은 “270만 명이 넘는 이용자의 선택을 받은 네이버 자격증은 편리함과 검증된 안전성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의 차별화된 인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네이버앱에서 이용자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자격증을 간편하게 조회 및 발급할 수 있도록 향후 자격증 발급 기관과의 제휴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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