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스(대표 이대홍)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2년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 스마트팜 분야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민과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를 생·공급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부터 금융, 교통, 환경, 통신 등 16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과 180여개에 달하는 플랫폼 연계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본 컨소시엄은 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해 에이비스, 아이티스마트, 유비엔 등 총 13개의 민간기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제주특별자치도청, 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 등 5개의 공공기관 및 단체, 그리고 경상국립대학교 등 2개 대학으로 구성되었다. 스마트팜 관련 산업 수요에 맞는 데이터 생산 및 유통이 가능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서비스 발굴 및 확산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에이비스 이대홍 대표는 "본 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데이터 표준화 및 스마트팜 혁신서비스에 필요한 다양한 인공지능 모델 구축을 수행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비스는 2021년 고려대학교 출신 연구진과 의사가 함께 창업한 회사로, 인공지능 기반 병리영상 분석 국제경진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제8회 대한민국 우수기업대상' 시상식에서 'AI 의료 진단 기술' 부문 '우수AI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영상 및 데이터에 활용하던 인공지능 기술의 집약적 노하우를 스마트팜 데이터에 접목시켜, 다양한 스마트팜 인공지능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