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맛과, 2022 전북 신재생에너지 박람회서 ‘저탄소 명인 스마트팜’ 선보여
진맛과, 2022 전북 신재생에너지 박람회서 ‘저탄소 명인 스마트팜’ 선보여
  • 김종영 기자
  • 승인 2022.10.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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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맛있는과일(대표 양진모, 이하 '진맛과')이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 '2022 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신재생에너지 박람회(국제포럼)에는 대한민국 대표 신재생 에너지 기업 등 국내외 51개 기업과 전라북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등의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맛과는 외교부 산하 비영리재단인 ‘NET ZERO 2050 기후재단’ 초청으로 참석하였다.

먼저 진맛과는 ‘새만금 탄소중립 선도모델을 위한 탄소중립 기술과 활용방안 및 적용사례’ 포럼에서 전국 지자체들의 탄소감축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탄소중립 모델 ‘저탄소 명인 스마트팜’을 선보였다. 해당 모델은 벨트란코리아, 세종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바이오차(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물질)를 만들 때 발생하는 가스로 전기를 생산하여 이때 발생하는 발전소의 폐열로 명인의 농장을 운영하는 것이다. ‘저탄소 명인 스마트팜’ 컨소시엄은 현재 하동군과 619억 규모의 투자협약(MOA)을 맺었다.

진맛과 관계자는 “명인의 농장에서 생산된 저탄소 농작물을 통해 획득한 탄소배출권과 세종대학교 EGS대학원의 ‘저탄소 명인 스마트팜’ 재교육과정 연계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기에 지자체의 RE100 실현, 농가소득 향상, 고용창출의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저탄소 명인 스마트팜’이 지자체의 호응을 얻었고, 향후 지자체가 RE100 탄소중립 모델로 적용할 수 있는 상담도 진행하였다”고 덧붙였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국제 캠페인이다. 2014년 영국 런던의 다국적 비영리기구인 ‘더 클라이밋 그룹’에서 발족된 것으로, 여기서 재생에너지는 석유화석연료를 대체하는 태양열, 태양광, 바이오, 풍력, 수력, 지열 등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일컫는다.

이밖에도 진맛과는 대한민국 명인의 농식품과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한 메디푸드, 저탄소 농산물 플랫폼 사업 등을 통해 고객 건강을 증진시키고, ESG경영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 저탄소 농산물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탄소배출권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탄소중립은 세계적인 추세로 한국은 ‘2050 탄소중립’을 국가 비전으로 명시하였고, 올해 3월 25일 세계에서 14번째로 탄소중립기본법을 법제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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