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워크데이는 칼 에센바흐가 공동 CEO로 임명됐다고 22일 발표했다.
에센바흐는 2018년부터 워크데이 이사회 임원으로 일해왔으며 계속 임원직을 유지한다. 에센바흐는 워크데이 회계년도가 끝나는 2024년 1월까지 아닐 부스리 공동 CEO, 공동 창업자 겸 대표이사와 함께 공동 CEO로 근무하며 이후에는 단독 CEO의 책임을 맡게 된다. 아닐 부스리 공동 CEO, 공동 창업자 겸 대표는 이후 회장으로 전임 근무하면서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하게 된다.
칼 에센바흐 신임 공동 CEO는 35년 이상 기술 기업을 리드한 경험이 있다. 2016년부터 벤처캐피털 기업인 세쿼이아캐피털의 파트너로서 빠르게 성장하는 혁신적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에센바흐 공동 CEO는 앞으로도 벤처 파트너 자격으로 세쿼이아에 관여할 예정이다.
에센바흐 신임 공동 CEO는 세쿼이아에 근무하기 이전, VM웨어에서 14년 동안 재직하며 사장, 최고운영책임자(COO), 최고재무책임자(CFO) 대행, 글로벌 영업 총괄 수석부사장(EVP)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임원직을 역임했다.
아닐 부스리 워크데이 공동 CEO, 공동 창업자 겸 대표는 "칼 에센바흐의 리더십 스킬과 기술 기업의 성장에 기여해 온 그의 검증된 경험뿐만 아니라 기업 문화와 가치에 대한 그의 헌신이 워크데이의 다음 성장을 리드하도록 도와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칼 에센바흐 워크데이 신임 공동 CEO는 "워크데이는 사람을 중심에 두고 리더십에 대한 가치 기반 접근으로 고객 서비스 및 혁신에 꾸준히 집중해 왔다. 이를 통해 워크데이는 세계 최대 기업들을 지원하면서 성장하고 성공적으로 차별화해 왔다"며 "워크데이에서 아닐 부스리 공동 CEO를 비롯한 경영진 및 직원들과 협력하면서 나의 역할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