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앤씨텍(대표 최귀철)이 판금, CNC, MCT, 레이저 제조 중견기업인 중국 피스마운트(PEACEMOUNTS)社와 한국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철제, 스테인레스, 알루미늄 가공품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케이앤씨텍은 미국의 마운팅 솔루션 글로벌 기업인 아콘의 태블릿 거치대, 노트북 거치대, 무선충전 핸드폰 거치대를 비롯한 스마트기기용 거치 솔루션을 지난 17년간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납품 중에 있다. 이번 피스마운트와의 독점계약까지 이뤄지며 케이앤씨텍은 판금, CNC, MCT, 레이저 가공품 주문제작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피스마운트는 지난 2008년 설립 후 자동화된 자체 판금 및 CNC 기계 설비라인과 함께 자체 R&D 연구시설을 구축하고 자사 기술을 응용한 키오스크, 태블릿 스탠드, TV/모니터 거치대 제품군을 생산하는 중국 내 중견기업이다.
특히 손으로 그린 간략한 도면 또는 그림을 제출하고 주문하는 것만으로도 3D 도면 제공이 가능하고, 샘플 역시 대량생산 가격에 준하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도색, 포장 등의 후공정 역시 한 공장에서 처리하는 만큼 높은 효율성을 달성하여 국내 대비 최소주문수량(MOQ)가 적으며 100대 이하로 소량으로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케이앤씨텍은 피스마운트와의 협력으로 최근 식당 등에서 상용화되고 있는 테블릿 메뉴판이나 테블릿 웨이팅 스탠드를 초기 주력상품으로 서비스를 공급한다. 카페 메뉴판, 키오스크, 포스기, 무인발급기 등의 서비스도 점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의료용 메디컬 트롤리도 공급을 시작했다.
케이앤씨택측은 철제가격 인상과 임금상승으로 어려워진 국내 판금/CNC 시장에 철제 원산지인 중국에서 제작되는 피스마운트사의 서비스를 통해 고품질의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귀철 대표는 “오랜 기간 동안 아콘의 국내 파트너사 역할을 하며 아콘 브랜드와 거치대 제품들을 대중적으로 알리는데 일조한 만큼 피스마운트의 서비스도 스마트주문이나 메뉴판 제작 관련 업계에서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국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