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설비 전문 기업 '셀텍(대표 배기영)'이 '2023 제조자동화기술전(KOFAS)'에 참가해 수용성·폐수용성 절삭유 관련 혁신적인 재처리 시스템을 선보인다.
2023 KOFAS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1~2홀에서 개최된다. 또 별도로 마련된 메타버스관에서 365일, 24시간 동안 온라인 전시도 이뤄진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오토메이션·스마트팩토리 △시험검사·제어계측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소프트웨어 △소재·부품 등 5개 전문 분야로 구성되는 가운데 독일, 미국, 일본 등 11개국 84개사, 245부스가 참가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셀텍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며 수용성 절삭유 자동 희석 공급 시스템(SMP-PLUS), 폐수용성 절삭유 재생 재사용 시스템(CRM-SE30) 또한 쿨런트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 시스템인 SCCS-5000 등의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폐수용성 절삭유 정화·재생 재사용 시스템은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폐수를 정제 및 정화, 재생하여 환경오염 물질 배출을 감소시키고 저탄소 녹색 성장 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발된 장비다. 즉, 금속가공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폐수용성 절삭유를 폐기 처리하지 않고 정화·재생하여 재사용하는 시스템이다. 폐수 포집, 가공설비, 공급 등의 과정을 무인 자동화하여 폐유처리량 비용과 절삭유 원액 구입량을 각각 80~90%, 20~40% 저감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무인 자동 운전돼 전문 인력이 필요하지 않다. 아울러 악취를 제거하고 살균제를 첨가하는 등 환경 유해 방법을 해결하는데 기여하는 것이 강점이다.
셀텍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당 시스템의 업체 별 맞춤 운전 조건을 강조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필터 소모품이 발생하지 않고 펌프 동작 에너지만으로 작동하여 전력소비가 적다는 점, 순환 역세적층구조로 설치 공간을 최소화하여 공간 확보에 용이하다는 점 등을 홍보한다는 각오다.
수용성 절삭유 자동 희석 공급 시스템은 작업자가 수작업으로 절삭유, 물 등을 일정 농도로 희석하고 공급하며 농도를 관리하는 등의 업무를 무인 자동화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수작업 대비 보다 더 균질하고 일정한 농도의 희석액을 공급하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산업의 전환에 맞추어 사용중인 화학물질의 실시간 측정을 통한 모니터링 및 품질, 환경사고 예방 및 경보시스템을 갖춘 원격제어 시스템을 선보임으로써 IOC기반 환경설비의 실용화에 대한 사회적 이익을 중점 소개할 예정이다.
셀텍 관계자는 "수용성 절삭유 자동 희석 공급 시스템은 절삭유의 희석, 공급, 관리를 자동화함으로써 작업자를 보호하고 전도 사고를 방지하며 작업자 본연의 생산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 생산성 향상 효과를 견인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러한 특징을 강조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