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밸브 제조업체인 원일산업은 2023년 신제품으로 출시한 ‘벨로우즈 소방용 수격흡수기’가 제 15회 소방산업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본 제품은 벨로우즈의 수축작용 및 스토퍼와 압축공기를 이용한 3중 콤보 방식으로 강력한 수격을 안정적으로 흡수하여 펌프 및 배관파이프를 보호하는 제품으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엄격한 심사와 검증을 거쳐 전 규격 KFI 인증을 획득하였다.
원일산업의 ‘벨로우즈 소방용 수격흡수기’는 벨로우즈가 수축하면서 수격을 흡수하는 제품으로 기능적면에서 스프링식 수격흡수기의 단점인 수격흡수 기능을 보완하였고, 가격적인 면에서 자동화 방식을 도입하여 기존 제품인 벨로우즈 팽창형 수격흡수기에 비해 원가를 대폭적으로 낮추었다.
원일산업 관계자는 “본 제품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매우 중요한 소방용 설비(펌프 및 배관)에 인증되지 않은 수격흡수기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대체하는 제품으로, 경쟁사보다 좋은 품질과 성능을 발휘하지만 가격은 스프링식 수격흡수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맞추어 공급함으로써 KFI 인증된 제품이 대중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원일산업은 스프링식 수격흡수기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기존 제품은 급수설비 분야에 공급을 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소방 설비에는 본 제품을 공급하는 차별화된 공급방식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원일산업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수출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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