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아비바코리아(대표 오재진)가 현대건설의 플랜트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이를 위해 2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비바코리아와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플랜트 디지털 트윈과 통합 플랫폼의 운영전략 및 수행방안 도출을 위해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전문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양사의 상생 발전을 위해 플랜트 현장에 대한 디지털 기술 적용 및 사업화를 위해 전략적이고 포괄적인 상호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면 물리적인 자산을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 구축하고, 운영 표준 정보를 바탕으로 엔지니어링 데이터, 오퍼레이션 데이터 등을 취합하여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데이터를 통해 운영 가시성을 얻고, 예상하지 못한 위험에 미리 대응하며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엔지니어링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아비바와 손잡아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게 됐다. 현대건설은 플랜트 사업분야의 디지털전환 가속화에 대응하여 EPC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축하고 또한 수행 현장에서의 각종 데이터 수집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업무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도모, 나아가 AI 분석 및 예측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비바코리아 오재진 대표는 “아비바는 EPC시장의 디지털 트윈 프로바이더로서 플랜트 산업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다양한 국내외 레퍼런스를 통해 다져온 전문성을 고객의 고유 환경에 맞춤화 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사례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