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콥정보통신, 아파트너와 홈네트워크 보안 사업 손잡았다
스콥정보통신, 아파트너와 홈네트워크 보안 사업 손잡았다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4.05.3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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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월패드 해킹 방지, 입주민 사생활 보호
스콥정보통신 김찬우 대표(오른쪽)와 아파트너 유광연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콥정보통신 김찬우 대표(오른쪽)와 아파트너 유광연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스콥정보통신(대표 김찬우)이 아파트 서비스 플랫폼 기업 아파트너(대표 유광연)와 홈네트워크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파트 월패드 해킹 방지와 입주민 사생활 보호를 위한 노력에 앞장선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파트너 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는 전국 아파트 3,500여 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규칙에 최근 포함된 홈네트워크 설비의 안전관리 강화 내용에 대해 알리고 세대간 망분리 솔루션 제공을 통해 아파트 홈네트워크 보안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아파트 월패드 해킹 사건으로 아파트 입주민의 사생활 유출 등 홈네트워크에 대한 안전사고 등이 우려되자 정부는 2022년 7월 1일 이후 시공 승인을 받은 신축 예정 아파트에 대해서는 홈네트워크 세대간 망분리 적용을 의무화하였고, 이미 지어진 기축 아파트에 대해서도 최근 공동주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홈네트워크 설비에 대한 안전관리를 의무화할 것을 명시했다.

스콥정보통신의 세대간 망분리 솔루션 ‘아이피스캔 홈가드’는 아파트 각 세대 내부에 별도의 장비를 설치할 필요 없이 단지 통신장비실(MDF실)에 정책서버와 보안센서만 추가 설치하면 되기 때문에 기축 아파트에서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아파트너 유광연 대표는 “입주민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아파트 홈네트워크 보안은 매우 중요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기축 아파트에서는 여건상 세대간 망분리 구현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스콥정보통신의 25년 네트워크 제어 기술 노하우가 적용된 ‘아이피스캔 홈가드’가 아파트너와의 협력 시너지를 통해 보안 사각지대에 놓인 기축 아파트의 홈네트워크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콥정보통신 김찬우 대표는 “아파트 입주민의 홈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국내 아파트 서비스 플랫폼을 대표하는 아파트너와의 업무 협약 체결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아파트너를 통해 아파트 홈네트워크 보안의 시급성과 세대간 망분리 솔루션 도입의 필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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