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SW 스쿨’ 운영
한국전파진흥협회,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SW 스쿨’ 운영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4.06.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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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현대오토에버, 현대엔지비와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분야 디지털전환 SW 인력 양성을 위한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SW 스쿨’ 운영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현대오토에버, 현대엔지비는 고용노동부의 ‘KDT첨단산업·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23년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임베디드 SW스쿨 1기를 시작하였으며, 지난달 2기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특히, 작년 1기 수료생 26명 중 19명은 현대오토에버 및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등에 채용 연계되어 근무 중이다.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SW 스쿨’은 임베디드 SW 뿐만이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의 근간 기술인 디지털전환(DX) 및 SDV 분야 중 5개 직군 기술분야로 교육 범위를 넓혀, 현대오토에버를 비롯한 산업계에 필요한 SW 핵심인력을 양성하여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과정은 현대오토에버의 DX 부문(엔터프라이즈IT 및 클라우드) 및 SDV 부문(내비게이션SW, 지도, 차량SW플랫폼 등)의 현업전문가 인터뷰 기반으로의 기술교육 로드맵을 수립하였고,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인재를 육성하는 현대엔지비 및 교육훈련기관인 한국전파진흥협회의 공동 협업으로 마련되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이 수료 후 바로 실무에 투입되어 DX·SDV 부문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잠재력을 갖춘 SW 분야 디지털 인재들을 주도적으로 발굴하여, 사회적 고용 창출 효과를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비 관계자는 “그룹사의 교육 체계 수립 프로젝트와 오토에버 임베디드SW 과정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분야 또한 고품질의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겠다”며 “현대오토에버를 포함한 현대자동차그룹 및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을 돕는 기술인재육성 생태계를 조성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과정이 현대오토에버 및 현대자동차그룹의 DX·SDV 분야 기술 인력을 직접 양성하는 만큼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대한민국 청년들이 DX·SDV 분야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성장하는 인적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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