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2분기 영업익 204억…전년比 19.1%↑
더존비즈온, 2분기 영업익 204억…전년比 19.1%↑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4.08.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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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BI, AX, beyond DX
더존비즈온 BI, AX, beyond DX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994억 원, 영업이익 204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0%, 영업이익은 19.1%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충족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16.5%, 20.1% 증가하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주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이 맞물린 견실한 실적 구조가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에도 반영됐다”며 “고정비 성격의 비용 구조 덕분에 인건비를 제외한 전체 비용이 대폭 감소하며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분기 견고한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핵심 사업 분야가 모두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아마란스 10(Amaranth 10)은 신규 고객 유입과 클라우드 비중이 늘며 전년 동기대비 202% 상승했고 기존 구축형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며 위하고(WEHAGO)도 34.4% 성장할 수 있었다.

클라우드 전환에 따른 리커링 매출이 실적을 지속 견인하고 외주용역비를 낮춘 비용 개선 효과가 계속되면서 향후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또한, AI 개발 도구를 전사에 적용하며 개발 원가를 대폭 감소시킨 효과 역시 실적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회사가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기업용 AI 솔루션과 시너지를 내며 매출 기여 효과를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돕는 AI 도구인 ‘원 에이아이(ONE AI)’가 6월 정식 출시 후 회사의 핵심 솔루션에 적용 완료됐다. 이어, 기업용 솔루션의 완성인 ‘옴니이솔(OmniEsol)’ 신제품이 7월 정식 출시됐다.

해외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일본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사업 전개를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파트너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및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협력도 계속 강화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기업용 솔루션의 완전체인 옴니이솔을 필두로 각종 기업용 AI 솔루션의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해 더 큰 실적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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