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일본서 K-캐릭터 ‘무너’ 팝업스토어 운영
LG유플러스, 일본서 K-캐릭터 ‘무너’ 팝업스토어 운영
  • 박미숙 기자
  • 승인 2024.08.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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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중심부에 위치한 쇼핑몰인 ‘시부야109’에 오픈한 ‘무너’ 팝업스토어에 일본 현지 고객이 방문해 구경하고 있다.
일본 도쿄 중심부에 위치한 쇼핑몰인 ‘시부야109’에 오픈한 ‘무너’ 팝업스토어에 일본 현지 고객이 방문해 구경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유플러스가 ‘캐릭터의 본고장’ 일본에서 K-캐릭터 ‘무너’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IP 플랫폼 스타트업 ‘이너부스’와 함께 일본 도쿄 중심부에 위치한 쇼핑몰인 ‘시부야109(SHIBUYA 109)’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오는 31일까지 캐릭터 ‘무너’ 굿즈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캐릭터 IP 전시회 ‘2024 라이선싱 엑스포(Licensing Expo)’에 참가한데 이어, 이번에는 1020세대 일본 여성들이 많이 찾는 일본 도쿄 ‘시부야109’ 8층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굿즈 75종을 선보였다. ‘한류∙캐릭터 성지’로 알려진 ‘시부야109’는 K-팝 및 캐릭터 등 국내 IP 기업들의 단골 팝업장소다.

LG유플러스가 일본에서 무너를 선보인 것은 ▲지난해 11월 오사카 ‘아베노 큐즈몰’ ▲올해 4월 오사카 ‘미오몰’에서 두 차례에 걸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7월 ‘도쿄 라이선싱 페어’에 참가한데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LG유플러스는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고객의 반응을 분석하고 굿즈 품목을 지속 늘려 나갈 계획이다. 무너를 활용한 굿즈는 2021년 디자인 문구∙소품 100여종에서 패션잡화와 홈리빙, 인테리어 소품 등 품목이 확대되며 2024년 200여종으로 약 2배 늘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담당은 “무너의 독특한 디자인과 개성 있는 스토리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며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현지화와 리테일 입점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리테일 채널 입점과 라이선싱 중심으로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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