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엠브레이스와 미디어 시장서 AI∙클라우드 사업 협력
네이버클라우드, 엠브레이스와 미디어 시장서 AI∙클라우드 사업 협력
  • 박미숙 기자
  • 승인 2024.09.12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엠브레이스가 국내외 미디어 시장 대상 AI 및 클라우드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네이버클라우드 김승진 리더, 이화영 리더, 이수용 이사, 엠브레이스 박성채 대표, 강호찬 대표, 최종원 CTO.
네이버클라우드와 엠브레이스가 국내외 미디어 시장 대상 AI 및 클라우드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네이버클라우드 김승진 리더, 이화영 리더, 이수용 이사, 엠브레이스 박성채 대표, 강호찬 대표, 최종원 CTO.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가 CDN 및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 엠브레이스(대표 박성채)와 국내외 미디어 시장에서의 AI와 클라우드 적용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와 엠브레이스의 콘텐츠 관리시스템(CMS) 오스트림을 결합하여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관리 전반에 걸쳐 AI를 활용하는 새로운 협업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하이퍼클로바X’와 오스트림이 결합된 새로운 협업 모델은 ▲콘텐츠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여 자막을 기반으로 줄거리 요약 ▲등장인물과 상황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콘텐츠 메타데이터를 생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연관 콘텐츠 제공 및 타임스탬프 추출 ▲불법적이거나 부적절한 영상 판별 ▲영상의 각 구간을 분석해 인코딩 시 최적의 화질을 유지할 수 있는 비디오 비트레이트 적용 등의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네이버클라우드는 엠브레이스의 CMS에 하이퍼클로바X 뿐만 아니라 클로바 스피치(CLOVA Speech), 파파고 등 네이버클라우드의 AI 상품과 VOD 스테이션, VPE(Video Player Enhancement)와 같은 미디어 상품과의 결합을 통해 클라우드 상품 전반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화영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이노베이션 리더는 “미디어 분야는 새로운 콘텐츠 제작 및 관리 등 생성형 AI의 적용이 무궁무진한 분야”라며 “하이퍼클로바X를 비롯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다양한 솔루션들과 결합해 국내외 미디어 시장에서 AI 사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