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디지털 보안분야의 선도기업인 젬알토는 자사의 앨리니스 트러스티드 서비스 허브(Allynis Trusted Services Hub)가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를 비롯해 트러스토닉(Trustonic)의 실행환경(Trusted Execution Environment, TEE) 기능이 내장된 주요 모바일 핸드셋 제조업체의 제품 3억 5,000만 대에 접속할 수 있게 되어 서비스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고 밝혔다.
젬알토의 앨리니스 트러스티드 서비스 허브(TSH)는 기업과 은행 등 디지털 서비스 업체가 제공하는 보안에 민감한 어플리케이션을 쉽게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제로 젬알토의 TSH를 사용하는 기업과 디지털 서비스 업체는 3억 5,000만 명의 잠재적인 사용자에게 즉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며, 젬알토는 이들에게 필요한 모든 백 오피스 업무를 대행한다.
신뢰된 실행환경(TEE)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에서 인증, VPN, 보안 메일, 결제 및 콘텐츠 보호 등 보안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역동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환경이다. 젬알토의 앨리니스 트러스티드 서비스 허브가 수많은 커넥티드 디바이스와 원격조정 기기에 내장된 트러스토닉의 TEE에 연결됨에 따라 처리할 수 있는 최종 사용자의 규모가 확대되었다. 이를 통해 보안성이 확보된 제품을 신속하고 간편하게 출시하길 원하는 서비스 업체가 접근할 수 있는 시장 규모 역시 최대로 확대됐다.
최종 사용자에게는 모든 공정이 완전히 투명하게 공개되며, VPN과 같은 보안 앱이 설치됐을 때 앨리니스 트러스티드 서비스 허브는 자동적으로 이 앱을 TEE환경으로 보호해 사용자와 서비스 업체는 결제 크레덴셜, 토큰 및 콘텐츠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벤 케이드(Ben Cade) 트러스토닉 CEO는 “TEE 기기는 최종 사용자에게 간편하면서도 확장가능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에 접근하고 이를 적용하는 작업은 어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 있어 도전거리”라며, “이번에 젬알토는 TEE가 가능한 수억 개의 디바이스에 접근할 수 있는 간편한 길을 열어주며 큰 진전을 이뤄냈다. 기업과 인터넷 및 모바일 뱅킹, 대정부 사업에서 보여준 젬알토의 사업의 규모를 고려할 때 올해 TEE 기능이 향상된 많은 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 클로드 데투르셰(Jean-Claude Deturche) 젬알토 모바일 금융 서비스 총괄 수석부사장은 “앨리니스 트러스티드 허브의 역량이 놀라운 성장을 이루게 되어 점차 분화되어가는 시장에 더 많은 선택사항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오늘 트러스토닉의 TEE 가능 기기를 추가함에 따라, 기업과 서비스 업체는 데이터를 즉각적으로 보호하길 원하는 수억 명의 새로운 사용자를 신규 고객으로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앨리니스 트러스티드 서비스 허브는 모든 단말기에 사용 가능한 기술로 어떠한 형태의 보안 프레임워크에도 적용될 수 있다. 폭넓은 사용자층에 접근할 수 있게 된 것 외에도, TSH는 서비스 업체가 모든 모바일 플랫폼에 걸쳐 간편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시장 접근성을 확장할 수 있도록 미래에도 경쟁력이 있는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