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최근 중고차 시장이 급성장 하며 중고차매매단지가 활기를 띄고 있다.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중고차백화점 오토맥스 역시 이용고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으로 이루어진 건물 실내에 차종별로 분류해 전시된 차량들은 마치 백화점에 진열된 상품들을 떠올리게 한다.
1층에는 식당, 카페, 편의점 등 고객 편의 시설이 배치되어 있고 2층에는 매매상사가 입점해 있다. 3층부터 7층까지는 경차, 중형차, 대형차, SUV, RV, 화물트럭 등 다양한 차종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그 수가 6천여대에 달한다.
기존 중고차 거래방식은 소비자가 온라인상의 매물을 검색한 뒤 딜러에게 연락을 취하고 실 매물을 확인하기 위해 멀리까지 걸음 해야 했던 반면, 오토맥스는 전시되어 있는 실 매물을 먼저 둘러본 뒤 마음에 드는 차량을 찾으면 점검, 거래, 할부, 보험까지 한 건물에서 대부분의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거래방식을 취하고 있다.
오토맥스 관계자는 "기존 중고차거래는 허위매물 등 소비자가 피해를 보기 쉬운 구조인데, 이를 바로잡기 위해 거래 구조를 바꿨다"며 “ 최근 오토맥스를 이용하는 고객들 중 일부는 백화점을 쇼핑하는 기분이다” 고 소식을 전했다.
한편, 오토맥스의 이 같은 인지도 및 신뢰도를 이용하려는 외부 딜러들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외부딜러에 의한 피해를 막으려면 먼저 딜러의 종사원증을 확인하고 오토맥스운영위원회에 재차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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