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비 증가와 장비 입고 지연에 따른 매출 이연 영향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 장병강)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3,212억원, 영업손실 14억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인프라 투자확대에 힘입어 연말 기준 누적 수주잔고는 1,996억으로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그룹의 기술 역량을 집결한 기술센터 오픈, 클라우드센터 설립, 메타버스 및 AI 등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 및 대내외 경제환경에 따른 장비의 수급 지연되며 매출 이연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에스넷시스템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당 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경영진의 주주환원정책과 금년 매출 및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아이티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