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온, 쿨스팬과 보안 서비스 개발 협력
시큐리온, 쿨스팬과 보안 서비스 개발 협력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3.09.13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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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온(위쪽) 및 쿨스팬 로고
시큐리온(위쪽) 및 쿨스팬 로고

[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시큐리온이 글로벌 군용 데이터 통신 보안업체 쿨스팬과 보안 서비스 개발 협력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기업인 쿨스팬은 각국 국방부를 비롯한 정부 및 기업을 대상으로 모바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분야는 ‘비밀 통화 핸드폰(비화폰)’ 및 ‘보안 통화 서비스’다. 국내에서는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시린랩이 공개한 초고급형 스마트폰 '솔라린'에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제공한 기업으로 알려진 바 있다.

시큐리온은 쿨스팬과 함께 보안 디바이스 및 보안 통화 서비스를 위한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또 기존에 B2B 위주로 제공해 온 해킹 탐지 솔루션의 기능을 한층 강화하여,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B2C 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도록 기술 및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시큐리온 유동훈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걸맞은 모바일 보안 올인원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안 소프트웨어를 넘어 보안 디바이스에 관한 개발·보호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협력”이라고 말했다. 

쿨스팬 알렉산드로 오솔리 COO는 “양사의 경험을 공유하면 기밀 콘텐츠의 통신 및 교환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를 보호하는 고유한 제품 개발까지도 가능해진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쿨스팬은 한국 시장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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