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정보보호SW 전문기업 엘에스웨어(대표 김민수)가 27일 인도네시아 국가사이버암호청(BSSN)으로부터 보안CC(common criteira)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엘에스웨어가 개발한 취약점진단 및 관리솔루션인 시큐엠에스(SecuMS)를 대상으로 발급되었으며, 이는 인도네시아 국가사이버암호청의 첫번째 인증으로 그 대상이 한국에서 개발된 SW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인도네시아 국가사이버암호청에서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증센터장인 에코 이사는 '이번 인증이 인도네시아에서 사용되는 SW의 신뢰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첫 인증서 발급에 수고한 관계자들을 치하했다.
엘에스웨어 김민수 대표는 "이번 인증은 그동안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해 온 과정의 성과 중 하나다. 이를 계기로 우리 제품의 현지 공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 SW기업의 인도네시아 현지 인증 취득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엘에스웨어는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인 수코핀도사와 IT서비스 전문기업인 SPC사 등 현지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제품 공급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정부기관 및 제조기업 등에 공급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24일에는 자카르타에서 열린 KISA 주관 아세안사이버쉴드(ACS) 비즈니스밋업에 참석하여 아세안 10개국의 보안관련 기관 및 기업관계자를 만나 해외 진출을 확장하기 위한 기회를 탐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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