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케이사인은 독일의 HSM 장비 제조업체인 유티마코와 '완벽한 개인정보 보호 플랫폼 구축'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로 양사는 암호화·키관리·HSM △DB암호화 솔루션(KSignSecureDB) △키관리 솔루션(KSignKMS) ▷HSM(Utimaco)의 패키징 플랫폼 상품화 제휴하여 완벽한 개인정보보호를 위하여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을 필두로 향후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AI·보안·클라우드 등 역량을 결합하여 국내 외 보안과 클라우드 분야에서 양사가 보유한 경쟁력을 결합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업 기회도 공동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케이사인은 보안솔루션 기업으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모두 지원하는 ‘KSignSecureDB’와 키관리 솔루션 ‘KSignKMS’를 공급한다. 시큐어DB는 API, 플러그인, API 파일, 토큰, 커널 등 다양한 환경에서 암호화를 적용할 수 있게 하며, 컬럼단위 선택적 암호화나 SPIN 등 다양한 암호화 방법을 지원한다. SEED, ARIA, TDES, AES 등 국내 국외 표준 암호 알고리즘을 지원하고, 다양한 웹 기반 관리 기능과 이벤트 감사기록 및 통계를 제공한다.
유티마코는 사이버 보안과 규제 준수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독일과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HSM(Hardware Security Module) 제품은 국산 제조사가 없는 실정이다.
구자동 케이사인 CEO는 “케이사인과 유티마코는 보안이라는 영역에서 차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업계 연대를 강화하고 국내·외 개인정보보안의 확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