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美 ‘2024 라이선싱 엑스포’서 캐릭터 ‘무너크루’ 알렸다
LG유플러스, 美 ‘2024 라이선싱 엑스포’서 캐릭터 ‘무너크루’ 알렸다
  • 박미숙 기자
  • 승인 2024.05.23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유플러스 직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다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라이선싱 엑스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직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다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라이선싱 엑스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유플러스 캐릭터 ‘무너’가 세계 최대 규모의 캐릭터 IP 전시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다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라이선싱 엑스포(Licensing Expo)’에 참가해 대표 캐릭터 ‘무너 크루’를 선보였다. 행사는 23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진행된다.

'라이선싱 엑스포'는 캐릭터 및 브랜드 지식재산(IP)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간 거래(B2B) 라이선싱 전시회다. 해마다 70개국의 IP기업 200곳이 참여하며, 3만명의 글로벌 바이어들이 전시회를 방문해 수천억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다.

이번 행사에서 LG유플러스는 ‘무너크루’ 전시 부스를 꾸리고 22일 기준 20여개 기업들과 라이선싱 수출 상담 진행을 완료했다. 무너크루는 △질풍노도 사회초년생 K-직장인 ‘무너’ △왕년의 슈퍼스타 ‘홀맨’ △동묘의 패셔니스타 ‘아지’ 3종으로 구성된 캐릭터 크루다. 앞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한국공동관’ 모집 공모에서 한국 대표 IP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라이선싱 시장에서 새 사업 기회를 찾고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K-콘텐츠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라이선스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캐릭터 굿즈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분석해 관련 품목도 2배 이상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담당은 “무너의 독특한 디자인과 개성 있는 스토리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며 “특히 외국인들도 공감할만한 무너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글로벌 고객경험 혁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