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자동화 스타트업 지엔터프라이즈(대표 이성봉)가 택스테크(세금+기술) 기업으로는 최초로 ‘2024 삼성금융 C-Lab Outside’(씨랩 아웃사이드, 옛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본선 진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 등 삼성금융 4개사와 삼성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삼성금융 씨랩 아웃사이드’는 스타트업과 삼성금융사 실무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이번 ‘2024 삼성금융 씨랩 아웃사이드’에는 총 387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금융사별 심사를 거쳐 총 16개사가 최종 선발됐다.
지엔터프라이즈는 삼성증권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4개월간 실무 부서 협업과 함께 제안한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이어 연말 최종 발표회를 끝으로 후속 사업 및 지분 투자 관련 협의를 진행할 수도 있다.
이미 다양한 세무 관련 서비스 개발/운영으로 독보적 세무자동화 기술력을 증명해오고 있는 지엔터프라이즈는 증권사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고객 대상의 모바일 세금 신고 서비스, VIP 고객 대상 간편 세금신고 서비스, 세제 정책 변경에 따른 고객 예상납부세액 미리보기 기능 등 삼성증권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층 고도화된 세무테크 솔루션 개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성봉 지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이번 삼성금융 씨랩 아웃사이드 최종 선정을 통해 당사의 높은 기술 완성도와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아직까지 초기단계인 국내 세무테크 시장에서 고객이 최우선 되는 혁신적 서비스 개발을 위해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엔터프라이즈는 모든 사업자를 위한 세금 환급 서비스 ‘비즈넵 환급’, 개인사업자를 위한 올인원 세무 서비스 ‘비즈넵 케어’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