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 연구 전문 기업 포체인스(대표 이정훈)는 6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24 메타버스 엑스포'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포체인스는 메타버스 시대에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직접 연구 및 개발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수학 이론을 기반으로 암호 시스템(Cryptosystem)부터 블록체인(Blockchain), 보안 네트워크(Secure Network), 암호화 기반 분석(Analysis)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포체인스는 국내 유일하게 타원 곡선 연구를 기반으로 동형암호 스킴(Elliptic Curve Homomorphic Cryptosystem, ECHC)과 양자 내성 암호 스킴을 개발했다. 이는 개인정보 및 범용 데이터를 AI 해킹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암호 시스템이다. 전시회에서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포체인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암호 기술 및 보안 관련 API기반 웹서비스 'CUSP', 블록체인 기술 서비스 'CryptaLedger Tech', 데이터 분석 프레임워크 'MODULUS'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BI-Mining'을 소개할 예정이다.
보안 기반 관련 API 기반 웹서비스 'CUSP'는 Connect Unified Secure Platform의 약자로 '통합 보안 플랫폼을 연결하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 서비스는 암호화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7가지의 보안 솔루션을 API 형태로 제공한다. 암호화 기술 영역, 암호화 기반 분산원장, 동형분석 기술 영역, 개인식별 시스템, SecureSync DRM, 암호화 기반 음성 클라우드 CipherSpeak, 그리고 접근제어 시스템 SecureTopology을 포함한다. 또한 'BI-Mining' 서비스는 동형암호 적용 블록체인(Crypto Blockchain)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계약 플랫폼 스트롱박스(StrongBox)와 연계하여 블록체인 기반 설문조사 기능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이러한 서비스들을 통해 포체인스는 보안과 데이터 관리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포체인스는 특히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한국은행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활용성 테스트 사업에 선정되어 블록체인 기술에 타원곡선 기반 동형암호화 기술과 영지식 증명 기술 적용 연구·개발을 전담하고 있다. 포체인스가 개발한 'CryptaLedger Tech'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Privy Encryption 기술을 통해 CBDC 사용 시 거래의 기밀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2024 메타버스 엑스포'에서 포체인스는 코엑스 1층 A홀 M01 부스에 위치하며, 자체 기술로 연구·개발한 서비스 소개와 행운의 뽑기 이벤트를 통해 참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메타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가 메타버스 생태계 유지와 확장에 있어 중요해지는 만큼 포체인스의 참가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24 메타버스 엑스포'는 국내 대표 메타버스 및 AI 산업박람회로 메쎄이상이 주최하며, 홈페이지에서 6월 25일까지 사전 등록하면 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