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는 지난 6일 ‘2024 광주 관광기업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 10개사와 성장단계 8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기업 맞춤형 교육, 전문가 컨설팅, 사업모델 개발, 네트워킹, 사업화자금 지원 등 지역 관광기업의 사업 고도화를 전폭적으로 지원하였다.

또한 8월에는 관광기업 IR 피칭 역량 강화를 위해 프로그램 참여기업 대상  ‘2024 관광 IR리그’를 개최하여 우수기업 4개사 선정 및 최대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였다.

최우수상에는 관광객 대상 복합힐링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더아람이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에는 지역 전통 막걸리 키트를 선보인 요담엔, 그리고 장려상에는 갤러리 관람객을 위한 TTS 서비스의 뭉쿨, 외국인 관광객과 한국 식당을 잇는 메뉴판 번역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이츠코리아가 수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의 이야기를 담은 한글 타로 개발, 베트남 초청 K-뷰티 문화교류 팸투어 운영, 지역축제 야시장 주문 어플리케이션 개발, 전통주 원데이 클래스 운영 등 다양한 유·무형의 관광상품이 개발·확장되었다.

광주광역시 관광공사 김진강 사장은 “관광 스타트업의 사업 기획 단계부터 자금, 법률, 마케팅, 판로개척 등 단계적 지원과 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