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로그디바이스-타타, 인도 반도체 에코시스템 구축 맞손
아나로그디바이스-타타, 인도 반도체 에코시스템 구축 맞손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4.09.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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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로그디바이스와 타타그룹은 인도의 반도체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뒷줄 왼쪽부터) 란디르 타쿠르 박사(타타 일렉트로닉스 CEO 겸 매니징 디렉터), N 찬드라세카란(타타 선즈 회장), 빈센트 로쉬(ADI CEO 겸 이사회 의장), 비벡 자인(ADI 글로벌 운영 및 기술 부문 총괄 부사장) (앞줄 왼쪽부터) 샤일레쉬 찬드라(타타 모터스 승용차 부문 및 타타 승용 전기 모빌리티 부문 매니징 디렉터), 제리 팬(ADI 아시아태평양 수석 부사장 겸  APJC 영업 담당 사장)
아나로그디바이스와 타타그룹은 인도의 반도체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뒷줄 왼쪽부터) 란디르 타쿠르 박사(타타 일렉트로닉스 CEO 겸 매니징 디렉터), N 찬드라세카란(타타 선즈 회장), 빈센트 로쉬(ADI CEO 겸 이사회 의장), 비벡 자인(ADI 글로벌 운영 및 기술 부문 총괄 부사장) / (앞줄 왼쪽부터) 샤일레쉬 찬드라(타타 모터스 승용차 부문 및 타타 승용 전기 모빌리티 부문 매니징 디렉터), 제리 팬(ADI 아시아태평양 수석 부사장 겸 APJC 영업 담당 사장)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아나로그디바이스(ADI)와 인도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 타타그룹은 제조 협력에 관한 잠재적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타타 일렉트로닉스, 타타 모터스, 테자스 네트웍스는 ADI와 전략적 및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고 인도에서 반도체 제조 기회를 모색하며 전기 자동차(EV) 및 네트워크 인프라와 같은 타타 애플리케이션에 ADI 제품을 사용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이들 기업은 전략적 로드맵 조율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ADI와 타타그룹 간의 이번 합의는 서로에게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인도 내수 시장과 글로벌 시장 모두를 위한 강력한 전자 기기 제조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타타그룹의 지주회사인 타타 선즈의 N 찬드라세카란 회장은 “타타그룹은 점점 더 번창하는 반도체 산업을 인도에서 일궈내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반도체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ADI와 파트너십을 맺고, 고객에게 응대하기 위한 첨단 제품의 설계 및 제공을 위해 ADI와 타타 그룹 계열사 간 협력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ADI의 빈센트 로쉬 CEO 겸 이사회 의장은 “인도의 반도체 에코시스템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에 타타그룹과 함께 하게 됐다. 이러한 공동 노력은 이 지역에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우리의 의지와 일맥상통한다. ADI의 반도체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전문성과 타타의 비전 및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전기 자동차에서부터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첨단 기술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다. 보다 강력한 반도체 에코시스템 구축과 글로벌 전자 제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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