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서비스나우가 기업의 AI 기반 생산성을 한층 높일 ‘워크플로우 데이터 패브릭(Workflow Data Fabric)’을 발표했다.
워크플로우 데이터 패브릭은 향상된 통합 데이터 레이어로 기업 전반의 비즈니스 및 기술 데이터를 연결해, 모든 워크플로우와 AI 에이전트가 모든 소스의 데이터에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서비스나우는 고객이 데이터를 즉각적인 AI 기반 작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회사의 통합 기능을 최적화하는 ‘제로 카피 커넥터(Zero Copy connectors)’를 공개했다.
이에 더불어, 시스템 통합 서비스 기업인 코그니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워크플로우 데이터 패브릭을 시장에 선보일 첫번째 파트너로 코그니전트를 소개했다.
대부분의 조직에서 데이터는 수백 개의 서로 다른 시스템에 저장돼 있어 직원들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AI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팀과 부서 전반에서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으며 확장 가능한 단일 플랫폼을 필요로 한다.
워크플로우 데이터 패브릭은 확장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업 전반의 모든 정형, 비정형, 반정형, 스트리밍 데이터를 연결하고 이해하며 조치할 수 있는 능력을 확장해가고 있다. 자동화 엔진과 새로 도입된 랩터DB 프로(RaptorDB Pro) 데이터 베이스의 기능을 통해, 워크플로우 데이터 패브릭은 모든 시스템의 데이터에 접근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이에 서비스나우는 이러한 데이터 저장 공간에서 데이터를 읽고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소매업체는 워크플로우 데이터 패브릭을 사용해 고객 데이터 플랫폼, 핵심 ERP, 주문 관리 시스템, POS 시스템, 엑셀의 가맹점 환불 건, 협동 및 거래 지출에 대한 마케팅 영수증 등 다양한 시스템의 데이터에 접근해 고객 문의, 주문 및 반품에 대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단일 통합 비즈니스 뷰를 확보할 수 있다.
존 시글러 서비스나우 플랫폼 및 AI 부문 수석 부사장은 “AI의 가치는 플랫폼의 설계와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에 의해 결정된다”며 “워크플로우 데이터 패브릭을 통해 고객이 다양한 소스의 비즈니스 데이터를 더 쉽게 연결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산업별 주요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비스나우는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으로 AI와 데이터, 워크플로우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 및 자동화를 성공적으로 조합해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