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모니터링 가능한 프로젝트에 HE910 GSM 모듈 제공
유칼립투스 나무의 높은 곳에 매달려 쉬는 습성이 있는 야생 코알라들은 위장을 위해 나무와 비슷한 얼룩덜룩하고 짙은 털 색깔을 가지고 있어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1980년대부터 서식지의 감소로 코알라 개체 수가 급격히 줄고 있어 현재는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되었다. 현재 호주 내 코알라는 약 10만 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그 중 4천 마리가 매년 자동차 사고 등으로 죽는 것으로 나타났다.
턱을 가슴 쪽으로 당겨 웅크린 자세를 많이 취하는 코알라의 습성을 고려해 LX 디자인 하우스에서 개발한 위치 추적 목걸이는 부착해도 움직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작고 가볍게 제작되었다. 또한 24시간 위치 추적, 활동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코알라가 차량 가까이로 이동할 때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 메시지가 전송되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LX는 솔루션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에 투자하고, 충분한 필드 테스트를 거친 후, 코알라 부착용 초 저전력 GPS 목걸이와 위치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기지국,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텔릿의 HE910 GSM 모듈은 전세계 모든 지역에서 통신, GPS 를 통한 위치 추적이 가능해 다양한 나라에서 주파수에 관계 없이 휴대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3G 네트워크가 통용되는 곳이면 어디에서든지 별도의 변형 없이 사용 가능하며 물리적 충격에 강하다. 또한 28.2 x 28.2 x 2.2mm의 초소형 통합 폼팩터 xE910라인으로, 한 번 설계한 이후에는 필요에 따라 적합한 모듈로 교체할 수 있어 애플리케이션 및 장비의 업그레이드가 용이하다.
텔릿의 한국 및 일본 영업을 총괄하는 김호상 상무는 “텔릿은 다양한 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IoT 기술이 더 나은 생태계 및 지구 환경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향후 생태계 보존을 비롯해 환경 보호, 범죄 예방 등 공익을 위한 혁신적인 프로젝트에 자사의 제품과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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