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제3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2명 수상
방통위, 제3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2명 수상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7.03.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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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개인정보보호윤리과 황선철 사무관과 행정법무담당관실 정우섭 서기관이 각각 근정훈장 및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 주관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전문성을 갖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선발․포상하고, 인사 상 우대해 주는 제도이다. 최종 수상자는 예비심사, 공개검증, 현지실사와 전문가가 참여한 위원회를 거쳐 선발되었다.

▲ 정우섭 서기관(왼쪽)과 황선철 사무관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황선철 사무관은 2014년 케이티(KT), 2015년 인터넷 커뮤니티 ‘뽐뿌’에 이어 지난해 인터파크까지 대규모 개인정보유출 사고 때마다 신속하게 대응해 이용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였다. 황 사무관은 기술적 보호조치와 개인정보 유출 간 인과관계를 처음으로 입증해 기업에 유출책임을 부과했으며, 적극적으로 피해자를 구제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리고 대통령표창을 받은 정우섭 서기관은 6년 이상 민원실에 근무하면서, 이용자와 통신사업자간 장기간 해결되지 않은 분쟁을 방송통신위원회 재정 신청 7일 만에 합의주선으로 신속히 해결(400만원 배상)하는 등 이용자 피해구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위원회에서 수상자가 배출됐다”며, “우리 위원회는 국민생활에 밀접한 방송통신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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